23살이란 어린나이, 어린생각들,, 취직해서 처음으로 겪어본 낯선 생활들과 많고 다양한 사람들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았고, 몇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동안 무려 15kg가 쪘습니다.
그 이후 극심하게 안좋아진 몸, 변해가는 성격, 떨어지는 자존감에 시달렸었고, 살을 빼 보겠어 !
하는 맘으로 갔던 첫 단식원에서 단식을 잘못하는 바람에 엄청난 요요가 왔습니다.
그 후 합숙소도 갔지만 극심한 운동으로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 또 올라오는건 요요,, ㅜㅜ
정말 지칠대로 지쳤고 이제 선택은 없다는 맘으로 지내다 알게된 이곳 !
키로수 감량보다 식습관 개선 & 스트레스 해소를 염두하고 왔습니다.
첫날엔 엄마 아빠와 헤어지는 것이 너무 싫어서 내내 우울했지만 , 항상 저를 보며 예쁜 현이~라 해주시는
원장님과 하루종일 저의 말동무가 되고 챙겨 주셨던 다른 회원들 덕분에 씩씩하게 14日 코스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당.
산책코스도 좋고 , 처음보는 나물들도 좋고 , 산도 좋고 , 야생화도 좋고 ~ 평소 싫어하던 것에 호감을 느낄수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ㅎㅅㅎ.
그리고 무엇보다 원장님이 해주는 칭찬한마디 한마디에 전 밖에 나가서 예전 모습을 찾을 수 있을것만 같아요 !
너무 뜻 깊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사랑해요 원장님~~ 도시락 꼭 싸서다닐께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