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학이란, 눈에 있는 홍채를 통해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학문입니다. 홍채의 색깔, 짜임, 흠, 모양 등을 통해 노폐물이나
독소가 얼마나 쌓여 있는지, 질병을 앓을 조짐이 보이는지, 병의 회복세가 어떤지, 어떤 병을 앓았는지, 타고난 건강 상태는
어떤지 등을 알아낼 수 있는 건강 진단법입니다. 홍채학은 뇌와 신경계, 그리고 장기에 연결된 수만 가닥의 신경계와 모세
혈관 및 근섬유 조직이 홍채와도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 학자들이 홍채와 각 장기나 조직 사이에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
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발전해 왔습니다.
홍채로 알아볼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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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건강 상태와 체질
홍채 관찰을 통해 특정한 질병을 앓을 위험이 있는지, 현재 어떤 장기가 위험에 처해 있는지 등을 알아 낼 수도 있지만 타고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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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과 생활 습관
홍채에 얼룩진 무늬, 홍채와 각막이 만나는 지점의 상태 등을 통해 알코올에 과다 노출되어 있는지, 육류를 위주로 먹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
화학 물질의 체내 축적
홍채를 관찰해 보면 노란색, 푸른색, 붉은색, 담갈색 등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화학 성분이 몸속에 남아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유전적일 수도 후천적인 원인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
병이 악화되거나 회복되는 과정
환자는 치료를 받더라도 자신의 병이 나아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몸이 좀 가벼워졌다든가, 밥맛이
좋아졌다든가, 라는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할 뿐입니다.
그러나 홍채는 이상 증세가 얼마나 심해지고 있는지, 혹은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는지 등을 반영합니다.
장기의 독소가 빠졌다면 홍채에 있던 상흔도 흐려지거나 없어지고, 치료에 의해 조직이 정상화되고 있다면 홍채에 나타
나는 사인 역시 회복되는 상황을 반영합니다. -
질병의 주범
다른 검사 기법으로는 신장이 얼마만큼 나쁜가는 알 수 있어도 어느 쪽 신장이 더 나쁜지는 한번에 알아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홍채를 관찰하면 알 수 있습니다. 두 눈에 있는 홍채가 각각 자기가 있는 쪽의 신체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
장의 건강 상태
홍채를 통해 가장 쉽고도 비교적 정확하게 알아 낼 수 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장의 상태는 자율신경선이 주로 반영합니다.
자율신경선을 잘 관찰하면, 장의 어느 쪽이 부풀어 있는지 좁아져 있는지, 소장과 대장의 굵기가 정상인지, 장에 독소는
없는지, 장하수가 있는 것은 아닌지 등 장 자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 장의 상태가 주변 장기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
산성화를 일으킨 주범
우리 몸으로 들어온 음식물은 각종 화학적인 반응을 통해 소화/흡수/배설됩니다.
이러한 일들은 위와 같은 소화 기관, 소장이나 대장 같은 흡수 기관, 간, 신장, 피부와 같은 배출 기관을 거치면서 이루어
지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산을 발생시킵니다. 또한 폐를 통해 숨을 쉬는 과정에서도 산은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그대로 홍채에 반영됩니다.